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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새우고... 새벽을 깨우고...

by admin posted Dec 07,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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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1207.PNG

 

샬롬 ! 안녕하십니까?

오늘은 2016년 12월 7일. 수요일 입니다.

 

새벽에 눈이 내렸습니다. 지금은 멈추었네요.

이제 확실히 겨울이 된 것일까요?

아침의 기온은 수은주가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.

하지만 내려간 수은주 보다도 지금의 제 자신의 수은주는 무척 하강 상태 입니다.

오늘은 기운 내 보려고 합니다.  모쪼록 기운 내 주어야 할 것 입니다.

 

자정기도를 이어 가면서 참 많은 부분 더 깊은 기도들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.

주님의 나라를 세워 감에 있어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살아 왔다고 생각 했는데

여전히 너무 많은 부분들이 게으름으로 가득 찬 섬김의 나날 이었다는 것을 느끼고

많은 회개를 거듭 하고 있습니다.

 

더 많이 아껴주지 못하고,

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하고,

더 많이 이해해 주지 못하고,

더 많이 살펴주지 못한 나의 게으름들...

 

무수한 목록들을 나열 하면서 스스로를 책망하고

스스로를 나무라며 반성과 회개하는 마음으로 자정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나의 기도는 항상 눈물 뿐입니다.

하염없이 울고 또 울고 또 울어도 나는 마치 울움 멈출줄 모르는

어떤 전설의 새의 울움처럼 밤을 새우고 새벽을 깨우고 아침을 열어 버립니다.

 

삶이 더 진지 했어야 했습니다.

삶이 더 온전해야 했습니다.

삶이 더 가슴 벅차야 했습니다.

그런데 나의 삶은 더 뜨겁지 못했습니다.

아.....푸쉬킨...푸쉬킨...

그는 이렇게 노래했었습니다.

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...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마라...

예전에는 무척 동의고하고 공감 했었는데..

왠지 지금은 공감이 잘 안됩니다.

아픔입니다. 아픕입니다.

 

지난번 콩나물 3봉지를 끝으로 금식하고 있습니다.
자정기도를 이어 기면서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했습니다.

언제까지라도 작정은 하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지금 나는 조금은 특별한 시간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.

 

주님의 간섭하심...

주님의 만져주심...

주님의 살아계심들과 함께하심의 증거들을 찾고 있습니다.

무인도에 유기되어 있는듯...

그저 그렇게 지금은 내가 유기되어 있는 것 같을 지라도

나의 모든 시간들 속에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과 그 임재를 기다립니다.

주님,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.

나는 매순간 이 간절한 고백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.

 

몇개 남지 않는 이가 몇개 더 흔들 거립니다.

히뿌연 시야 가림의 시력 저하 또한 급속도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.

어쩌란 말인가요? 이 부실한 육신의 한계적 상황에

나는 어찌 해야 할지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.
바닥이 너무 차갑습니다.

분명 실내 임에도 냉기 가득한 아침입니다.

춥습니다. 무척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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